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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목표와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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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목표와 배경

제작목표

전 세계에서 기후대응을 위한 일환으로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되고 있고 독일, 스페인을 비롯한 몇몇 국가들에서는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의 정의로운 전환 계획이 실제 제도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2050년 석탄발전소 폐쇄를 목표로 하는 한국의 기후대응 정책이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현장 노동자들이 어떻게 전환의 주체가 되어 정의로운 전환을 이끌어 갈 것인지 역시 중요합니다. 이에 새알미디어는 발전소 폐쇄와 전환의 기로에 놓여 있는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의 삶과 투쟁, 그리고 공공재생에너지 운동과 결부된 전환 과정을 담아,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속에서 정의로운 전환이 무엇인지 조명하고자 합니다.

제작배경

1)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증가하며, 석탄발전소는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석탄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노동자와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2) 석탄화력발전소(태안, 하동), 발전비정규직 노동자의 상징성
2036년까지 폐쇄 예정인 석탄화력발전소 28기에서 일하는 비정규직(협력사 하청노동자) 2377명 중 1642명(69.1%)이 재배치 등 계획 없이 해고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태안석탄화력발전소는 한국 최대 규모의 석탄발전소로, 2025년부터 폐쇄되며 하동석탄화력발전소 역시 2026년부터 폐쇄에 들어갑니다. 발전소의 폐쇄는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발전소에 의존적인 지역사회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3) 정의로운 전환의 필요성
정의로운 전환은 기후위기 대응의 필수 조건으로, 노동자와 지역사회가 공정하게 전환 과정을 겪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현재 정책과 지원은 이 목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발전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해고없는 석탄발전소 폐쇄, 공공재생에너지를 통한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