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정전(발.전노동자와 함께하는 전.환이 정.의로운 전.환!) 워크숍
<< 공공재생에너지 전략, 경남에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
석탄화력발전소 폐쇄계획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어 있지만,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한 노동자들의 고용과 삶의 문제, 지역공동체의 문제에 대해서는 답이 없는 상태입니다. 정부도, 발전사도, 경상남도도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동안 폐쇄일정은 바로 1년 앞으로 다가와 있지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함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일했던 노동자들과 그 가족, 지역공동체도 폐쇄될 수는 없고, 노동자들의 참여없이 정의로운 전환의 길이 만들어질 수도 없잖아요! 그래서 기후정의활동가들과 노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공재생에너지 전략'을 구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공공재생에너지 전략이 그럴듯한 이론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에 맞는 대안적 경로가 구체화되어야 하고 노동자와 지역시민사회가 펼쳐내는 운동의 전략으로 만들어져야 하며, 재생에너지의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 발전사의 전향적인 태도변화와 실행을 담보하게 할 주체들의 투쟁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축적해온 공공재생에너지 전략을 경남지역에서 실현하기 위한 논의는 발전노동자들로부터 시작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중이 함께하고 있는 발전정전에서도 이러한 필요를 담아 힘차게 워크숍을 엽니다!
일시 : 2025년 4월 10일(목) 14시
장소 : 민주노총 경남본부 4층 대회의실
참가자 : 경남지역 발전비정규직 노동자들(발전HPS지부 하동지회, 일진파워노동조합 하동지부, 한전산업개발지부 삼천포지회), 부산경남울산 기후정의활동가들,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관심있는 조합원들
프로그램
발제 : 경남에서 공공재생에너지 전략 제안(한재각 / 기후정의동맹, 공공재생에너지전략연대)
지정토론 : ‘경남에서 공공재생에너지 전략 제안’에 대한 전반적인 토론(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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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전체토론
: 주제1. 공공재생에너지 전략의 운동적 원칙
: 주제2. 법제도적 기반 및 재원마련에 대한 방안
: 주제3. 해상풍력사업에 발전노동자들의 고용보장 및 전환배치 방안
: 주제4. 공적 개발이익의 사회적 환수 및 경남도 제조업체들의 참여 촉진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