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노동자 인터뷰를 위해 하동화력발전소를 다녀왔습니다.
나의 청춘을 바친 곳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 곳
안전하게 정비해서 사회에 꼭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게 하면서
자부심을 느끼게 한 곳
아무 기반 산업이 없는 지역에
젊은 사람들이 일할 수 있도록 해준 곳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을 하는 곳
내가 가장 잘 아는 곳
동료들과 함께 한 곳
생각하면 서글픈 곳
석탄발전 노동자에게 석탄발전소의 현장은 그런 곳입니다. 하동화력발던소 1,2호기는 2026년 12월 본격 폐쇄가 진행됩니다. 발전 노동자들의 삶이 석탄발전소와 함께 멈춰설 수는 없습니다. 석탄발전 노동자들의 정의로운 전환 투쟁에 더 많은 관심과 연대를 바랍니다.